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 연구모임’ 활동 종료

반려인과 비반려인 공존 방안 모색…12월 성과발표회 예정

이정욱 기자

2024-11-08 14:33:14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 종료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7일 제4차 간담회를 끝으로 약 9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세종시 집행부의 향후 추진 계획과 함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향이 논의되었다.

 

이번 용역 최종 보고에서는 연구모임 회원들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인식 차를 해소하고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모임은 반려동물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해왔다.

 

연구모임 활동을 함께한 김현옥 의원은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갈등 요소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숙 의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수반하는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신일 의원은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의원인 박란희 의원은 “활동 초기보다 발전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이라며 “연구모임은 종료되지만 반려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공간 조성 연구모임’은 올해 2월부터 9개월간 차담회 및 간담회 6회, 현장방문 4회, 김선아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의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 반려동물 정책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연구모임은 이번 간담회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12월 중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모임의 활동은 세종시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 마련과 반려동물 복지 확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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