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대전자치경찰시티즌 활동 우수 유공자 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지역 치안 개선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자치경찰시티즌은 대전시민 146명으로 구성된 명예 시민참여단으로,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위원회에서 모집한 일반 시민들로 이루어졌다.
자치경찰시티즌의 주요 역할은 SNS를 통한 치안 홍보와 신규 정책 제안이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2000여 건의 SNS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치안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마음놓고 걷는 골목 비콘 설치 △여성안심벨 설치 △대전청소년 수련마을 입구 안전망 구축 △이륜차 신호위반 단속 등 총 28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시티즌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관련 법규와 실효성을 검토하고, 유용한 제안들은 자치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태경환 대전자치경찰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행정에 관심을 갖고 SNS 홍보와 범죄 예방 정책을 제안해 준 시티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홍보와 정책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시티즌과 함께 대전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립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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