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2024 충남세종 김장김치 나눔행사’ 참여

농협·여성조직과 함께 8000kg 김장 담가…취약 계층에 온정 전달

강승일

2024-11-08 13:41:14

 

 
이웃 사랑 김치 8000㎏ 담갔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2024 충남세종농협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지역 여성조직 및 농협 직원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하며 이웃 사랑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최한 가운데, 고향주부 모임회, 농가주부 모임회 등 시군 여성조직과 농협 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총 8000kg의 김치를 담가, 이를 각 시군의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가구, 취약 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는 직접 김장에 참여하며 김장을 통해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를 계승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김치가 아닌 ‘김장 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수백 년간 우리 사회가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며 공동체 정신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가 이러한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함으로써 도민들이 함께하는 훈훈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충남도는 매년 이와 같은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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