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3회 희망드림 판매전’ 개막…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촉 지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0일까지 열려…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강승일

2024-11-08 13:40:40

 

 
‘희망드림 판매전’ 3일간 천안서 연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3회 희망드림 판매전’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촉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촉 기회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판매전에는 82개 기업이 참가해 약 6억7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탄소중립 실천 제품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24개 사가 참여해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도내 시군 관계자, 관계기관 및 단체, 도내 기업인, 소상공인,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은 개회사, 테이프 커팅식, 행사장 순회로 진행되었다.


판매전은 현장에서 도내 제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오프라인 행사 종료 후에는 오는 30일까지 충남 농사랑 온라인몰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주말 동안 공연,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보다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번 판매전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충남의 다양한 우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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