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임명

병원 경영 전문가 김대식 원장 임명…공공의료 강화 및 경영 혁신 기대

강승일

2024-11-08 11:27:13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씨 임명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8일 천안의료원의 신임 원장으로 김대식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경영혁신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식 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34년 넘게 재무회계, 원무행정, 총무업무 등 병원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순천향대 천안병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병원 내 행정과 경영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의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임명을 통해 천안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특히 소외계층과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영 개선에 힘쓰고,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의료원은 이번 원장 임명을 계기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의료 취약 계층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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