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교사 대상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 실시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교육' 주제로 통합학급 실천 역량 강화

강승일

2024-11-08 10:32:07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교육, 함께 이끌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의 주요 목적은 교사들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학급에서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또한,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의 역량을 강화해, 통합학급 중심의 통합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교육 모델을 확립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통합교육 준비하기’ △‘통합교육 다지기’ △‘통합교육 실천하기’의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장애 및 인간다양성에 대한 이해, 교육과정과 통합의 실천 방안,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와 교수적 수정의 실행 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별화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통합학급 내 행동 지원 방안 등 현장 중심의 구체적 실천 전략이 다뤄진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 운영에 있어 교육과정 중심의 통합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도별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해 학교 현장에서 더욱 높은 질의 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통합학급 교사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제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학습의 기회를 공유하는 학교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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