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충청남도를 대표해 두 가지 혁신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하며, 정부 혁신 성과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알리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부박람회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기업 등 총 130개 기관이 참가해 약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전시한다.
공주시는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 ‘공주시,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를 주제로 참여해 드론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공주시 미래전략실에서 주도하며, 드론을 활용해 재난 상황 대응, 교통 관리, 환경 감시 등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똑똑한 정부’ 구역에서는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경로당’ 주제를 통해 고령층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 공주시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선보인다.
공주시 경로장애인과가 추진한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 정보 제공,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다.
공주시 기획감사실 조선기 실장은 “공주시의 주요 혁신 시책이 범정부적인 박람회에서 충남 대표로 전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행정과 복지 서비스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알리며, 다른 기관들과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가 공주시의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