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11월부터 12월까지 대전시 소재 유치원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정서 지원 자율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유치원 교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아·놀이 중심 교육 과정 운영에 필요한 창의성과 인성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자율연수는 힐링과 창의적인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스푼 안에 눈꽃 가득’ – 떠먹는 요거트 케이크 만들기 △‘아늑한 나의 공간’ – 라탄 전등갓 만들기 △‘커피 장인과의 만남’ – 향기로운 커피의 세계 △‘소품 트레이’ – 미니 러그 만들기 △‘아틀리에의 감성을 담아’ – 핸드빌딩 접시 만들기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 생화 리스 만들기 △‘유리 속 반려식물’ –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교사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창의적이고 휴식이 되는 활동들을 통해 일상 속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지내다 보면 때때로 지치기도 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이 시간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강미애 원장은 “교사와 관리자가 정서 지원 자율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교사와 관리자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자율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이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유아 교육 현장에서 창의성과 활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