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천동초 유도부 학생 선수들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참가한 대전천동초 김우성 학생은 남초부–60kg급에서 예선 첫 경기 동해북삼초 학생을 허벅다리 걸기 한판을 시작으로 결승에서 서울응암초 학생을 맞아 숨막히는 접전 끝에 절반 굳치기 2번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초부 단체전에 출전해 예선전 강호 제주한림초와의 첫 경기에서 2대2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수현 학생의 한판승으로 8강에 극적으로 올라 아산용화초, 동해북삼초를 연속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창원도천초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루었다.
1990년에 창단된 대전천동초 유도부는 2023년에 김윤철 코치가 부임한 이후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조금씩 성장하다가 지난 7월 개최된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도부 학생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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