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대전광역시교육감 소속 6급 이하 교육행정직 및 사무운영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세출·계약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 집행과 각종 계약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세출 업무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방계약 법령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계약 전문관이 강사로 초빙되어 지방계약법의 기본 체계와 단계별 공사 계약 절차, 법령 해석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계약의 기초부터 계약 체결 및 집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공사 계약 실무에 필요한 상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 감사업무 담당자가 세출 계약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사 착안 사항과 주요 지적 사례를 설명하며,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학교 행정실장들이 현장에서 실제 체결하는 계약 사례와 전자조달시스템 사용 팁을 공유해, 학교 실무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 외에도 교육생들은 스트레스 완화 소양 과정에 참여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교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높아져 학교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전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돕기 위해 세출·계약 실무교육과 같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재정 업무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