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세버스 업체 안전관리 집중 점검 실시

11일부터 29일까지…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강화 목적

염철민

2024-11-08 07:00:37

 

 
대전시, 가을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안전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세버스 업체 36개 사와 조합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전세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세버스 차고지 관리 상태 △운수종사자의 안전관리 △교통안전 담당자 지정 이행 여부 △사업용 차량 관리 실태 △조합의 위탁 업무 수행 적정성 등이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종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핵심이다.

 

특히 전세버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종사자들의 음주 여부 확인대장 작성 여부와 장시간 운행 시 휴게시간 준수 이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가 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휴게시간을 충분히 보장하는지를 확인하고, 음주 상태에서의 운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음주 점검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며,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전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전세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문제 상황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운전 의무 및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세버스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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