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7일 대회의실에서 "최근 다양한 활동과 의사일정 진행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세종축제 기간 동안 세종시의회는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 대표단과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의 방문을 맞아 문화·경제, 청소년 교육, 지능형 도시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도시 간 이해와 친선을 다지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 방문을 약속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진적인 의정모니터 운영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의회 혁신을 이끈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앞으로도 주민 삶과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5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하여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등의 설치를 지원하며,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월 17일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최초로 임시회를 개최해 충청 지역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 제94회 정례회 의사일정 및 주요 안건
제94회 정례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36일간 열리며, 2025년도 본예산안 및 시정과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65건의 안건이 접수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1월 11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제안설명 및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11월 12일 제2차 본회의, 13일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4년도 추경예산안 처리.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처리.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행정수도로 거듭날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