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11월 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대전광역시가 국유지인 대덕경찰서 옛 부지에 시비 381억원을 투입해 9개 동의 기업 유치 시설, 교육장, 비즈니스 지원 시설 등을 마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박 의원은 “과학수도 대전의 완성을 위해 로봇드론지원센터의 조기 건립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국유지 매입,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감정평가, 관련 예산 편성 등의 핵심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올해 연말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에 부지 매입비 계약금을 포함시키고 내년도 본예산에 공사비를 반영해 의회에서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시사하며 강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로봇과 드론이 이미 일상생활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제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로봇·드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로봇드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로봇 및 드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과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대전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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