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체육건강국 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돌입

서남부스포츠타운, 엘리트 체육지원, 공공의료원 건립 등 현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책 마련 촉구

염철민

2024-11-07 16:16:39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시민의 시각으로 살핀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체육건강국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원회는 대전 체육·건강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선 의원은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지적하며, 홍보 강화와 세심한 행정 절차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서남부스포츠타운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이전에 완공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막식 준비를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의 개보수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촉구했다.

 

황경아 의원은 대전축구협회장 갑질 논란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금연 구역과 흡연자 처우 개선을 위해 흡연구역 확보를 제안했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엘리트 체육 지원 부족과 체육시설 미개방 문제를 비판하며, 인프라 구축과 안전보험 가입 등 체육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갑천야구장 조성사업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의료원 건립에 있어 수익사업을 통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경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장려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계약 관련 문제를 언급하며 법적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위원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해 신분보장 및 사기 진작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복지환경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시민 복리 증진과 체육·건강 정책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며 대전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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