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소득조사 및 정보화농업 분야서 정부 표창 수상

농업 소득조사·정보화농업 등 우수 사례로 농림부장관 및 농촌진흥청장 표창…지역 농업 선진화 기여

강승일

2024-11-07 15:17:44

 

 
‘충남 농산물소득조사사업’ 우수성 인정 받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산물 소득조사와 정보화농업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11월 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 농업경영사업 유공자 표창 및 시상식’에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에서 농산물 소득조사 분야의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승호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는 농업 소득조사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영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

 

정 지도사의 활동은 농업인들이 경영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은 농업정보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조형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와 보령시 농업인 장순선 씨에게 돌아갔다. 조 지도사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신 정보화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장 씨는 정보화 도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논산시 농업인 조남선 씨는 농산물 소득조사 경영기록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경영기록을 통해 관공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조 씨의 노력은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 지도사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업 경영의 선진화와 정보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충남 지역 농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농산물 소득 조사와 정보화 지원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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