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 7일 대전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경영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식품가공업체 ㈜스윗티 등 입주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 후 입주기업 현장 탐방도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1969년 대전산단이 조성된 이후, 지역의 향토 기업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대전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며, 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 문제, 입지 확보, 수출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애로 사항에 대해 대전시와 산단기업이 함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 대표들은 특히 자금 지원과 수출 기회 확대, 더 나은 입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에 대해 “대전산업단지가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소가 되고,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전산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대전산단 재생사업 기반시설 건설 △활성화 구역 조성 △스마트 주차장 설치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재생사업을 통해 대전산업단지는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경제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산단 재생사업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비전을 실현하고, 대전산단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업 친화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