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 공주 만수리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 강력 반대

주민 건강·환경권 보호 위해 설치 반대서명서 전달…의회 차원의 협조 요청

강승일

2024-11-07 14:45:49

 

 
박기영 충남도의원, “공주 이인면 만수리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은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특정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11월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6일 만수리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투쟁위원회 신순철 위원장과 임원진과 함께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을 만나 폐기물처리장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서를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은 주민들과 투쟁위원회의 반대 이유에 공감하며, 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막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박기영 의원은 만수리 산업폐기물처리장이 설치될 경우 지역 주민의 건강권, 재산권, 환경권 등 기본권이 침해될 위험이 크다고 강조하며, "남공주산업단지의 폐기물 발생량은 법적 기준 이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추가적인 폐기물처리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이인면 주민들과 투쟁위원회와 힘을 모아 특정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반대운동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환경과 생활에 대한 우려로 단결하여 전개되고 있으며, 박 의원과 충남도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의 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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