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대비 만반의 준비

시험장 사전 점검 및 유관 기관 협조로 안정적 응시 환경 조성

염철민

2024-11-07 10:42:28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시의 수능 응시 인원은 총 15,462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382명 증가한 수치이다. 남학생은 8,097명, 여학생은 7,365명이며 재학생은 10,477명, 졸업생은 4,322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35개 시험장학교와 570개 시험실을 마련하고 시험장별로 3차례에 걸친 사전점검을 실시해, 시험 환경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험 당일 교통 소통,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과 지진 대비 등을 위해 대전시청,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력과 가스 공급 장비를 점검해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대비를 갖췄다.

 

10월 28일에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시험장학교 교감, 파견감독관, 교무운영부장 등을 대상으로 수능 운영 지침과 부정행위 방지 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수험생 유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지침은 대전시교육청과 각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수험생들이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수험표를 수령해야 하며, 오후 2시에는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하여 시험장 위치 및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예비소집에서는 반입 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수험생들은 필수로 이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1교시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를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철저한 시험장 준비와 관리체계를 통해 수험생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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