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11월 7일, 완벽한 수능 운영을 위해 시험장 학교의 시험실 및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천안 시험지구와 천안청수고를 직접 방문해 시험 준비 상황을 확인하며,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총 17,698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들을 위해 7개 시험지구에 52개 시험장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각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난방과 전기 상태를 비롯한 시설물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난방이 필요한 겨울철 시험 환경을 고려해 각 시험실에서 충분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험실당 수험생을 28명씩 배치하며, 코로나19 확진자도 다른 전염병 관리 기준에 따라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는 시험 중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충남교육청은 경찰청, 전력공사 등 지역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수험생의 집중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며, 특히 지진 대비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각 시험장에 안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험생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험장을 운영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수험생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