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전문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 프로그램에 7일 기준 지역주민 70명이 참여해 상담 183건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 7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신청자 접수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이 생성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총 8회의 1대1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위센터·위 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경우다.
또한,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경우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의뢰서 국가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께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시다”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기관을 모집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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