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장애 학생 가족 대상 ‘희망海 가족캠프’ 개최

충남 보령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진행…가족 간 소통과 추억의 장 마련

염철민

2024-11-07 09:08:53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교육청 소속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海 가족캠프’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테마체험학습장에서 개최되며, 장애 학생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희망海 가족캠프는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인 장애 학생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을 시작으로, 짚트랙, 스카이라운지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테마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새로운 환경에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송무근 원장은 “이번 희망海 가족캠프가 장애 학생 가족들에게 서로 공감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모든 참가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프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학생과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