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중학교, 우즈베키스탄 앙그렌 21번 학교와 국제교류 성료

세종시에서 양국 학생들 문화 교류 및 교육 활동…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 기회

이정욱 기자

2024-11-07 08:15:48

 

 
새뜸중, 우즈베키스탄과 신 실크로드를 연결하다


[세종타임즈] 새뜸중학교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실크로드의 역사를 지닌 우즈베키스탄의 앙그렌 21번 학교 학생 및 교원 18명을 초청해 다양한 국제 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새뜸중학교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양국의 학생과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와 교육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새뜸중학교와 앙그렌 21번 학교 학생들은 3박 4일간 함께하며 △상호 수업 교환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 △공동 체육활동 △역사교육 △문화 공연 △홈스테이 △에버랜드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버랜드 현장 체험 학습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한국의 대중문화와 놀이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생활을 경험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 박길선 새뜸중학교 교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교류협력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이 높아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뜸중은 국제교류협력 학교로서 학생들이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뜸중학교는 2023년부터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운영 중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는 원격 화상 수업과 SNS 교류 등 상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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