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12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열여섯 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스타트업의 자본조달 전략과 기업공개(IPO)’를 주제로, 투자자, 기술특례 평가기관,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류회는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부터 기업공개까지의 성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발제가 진행된다.
첫 발표자로 나선 시너지파트너스DH의 최덕호 대표는 ‘초기투자에서 IPO로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투자자 입장에서의 자본조달과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초기 자본유치의 중요성부터, 상장 단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주요 포인트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특례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변정훈 책임연구원이 ‘바이오벤처 기술특례 상장에서 바라보는 기업전략’을 발표한다. 변 연구원은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기술특례를 활용해 상장에 성공할 수 있는 전략과 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절차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에르코스의 윤홍근 이사는 현재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마치고 2025년 1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의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기업의 가치평가로 보는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상장 준비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함께, 기업의 가치평가를 통해 어떻게 미래 전략을 수립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윤기동 본부장이 진행하는 질의응답 및 교류 세션이 마련된다. 이 시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상장 및 투자유치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전략적인 투자유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회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자본조달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기술 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