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공공교통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화물차 주차 문제 등 근본적 해결책 요구

강승일

2024-11-06 16:50:45

 

 
건설소방위, 도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 당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충남도 건설교통국을 포함한 각 기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첫날에는 도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철저한 감사가 진행됐으며, 공공교통 서비스 개선, 화물차 주차 문제 해결, 운수업 안전 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되었다.

 

공주 송선·동현지구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고광철 위원장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구 유출 등 지역 발전에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 지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버스 보조금 투명성과 노선 조정
홍기후 부위원장은 공공버스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선 점검과 배차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그는 “과학적 분석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버스 배차와 노선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요구했다.

 

공항버스 운행 개선과 적극 행정
이재운 위원은 공항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 시간이 달라 도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건설교통국이 운송업체와 협의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화물차 주차 문제 해결과 공영차고지 설치 요구
조철기 위원은 도내 화물차량의 밤샘 주차가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주거지역의 소음과 매연 유발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징금 부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화물차 공영차고지 설치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운수업 불법운행 방지와 모범 운전자 포상 강화
김기서 위원은 운수업 종사자의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등 불법운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시에는 처벌 규정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모범 운전자들에게는 인센티브와 포상 혜택을 통해 격려해줄 것을 제안하며, 도민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이 강화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감사에서 건설소방위원회는 충남 도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통 및 건설 정책의 개선과 실행을 촉구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도록 철저한 감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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