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대회에서 성과를 이어온 결과로, 대전시 재난응급의료 대응 능력의 우수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이번 훈련대회는 재난 상황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등 실무 중심의 현장 도상훈련이 포함되어 실전 대응 능력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대전시 대표팀은 중구보건소장을 포함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충남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소방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출전했다.
대전시 팀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전국 각 시도가 참가한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우리 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강하며,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