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캐나다 워털루시와 양자산업 협력 MOU 체결

양자기술·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대덕퀀텀밸리 조성 가속화

염철민

2024-11-06 15:48:48

 

 
대전시, 글로벌 양자경제 선도도시로 한 발 더 성큼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캐나다 워털루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양자경제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1월 5일 캐나다 워털루시청에서 도로시 멕케이브 워털루 시장과 양자산업 및 대덕퀀텀밸리 양자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양자기술 혁신 허브로 자리 잡은 워털루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전의 대덕퀀텀밸리 조성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 양자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교류 프로그램 △정례적인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대전시는 이러한 협력 체계가 대덕 양자클러스터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글로벌 양자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일 ‘양자기술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며, 지자체 간 양자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대전시가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또한, 대전시는 양자 기술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전반에 걸쳐 워털루시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방면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과 워털루가 각각 보유한 과학기술 역량과 양자기술 노하우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전과 워털루가 글로벌 양자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양자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기관과 협력하며, 대덕퀀텀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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