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초등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등교육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초등교육의 성찰과 나눔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는 MZ세대 교사 부부가 ‘세종 초등교육을 바꾸는 선생님들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초등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MZ세대 교사들이 겪는 고민과 해결 방안을 이야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부와 3부에서는 세종시 초등교육의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학교 및 학급 교육과정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다.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만든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과 학급 운영의 성공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선배 교사들과 함께하는 ‘고민 상담소’가 운영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교육활동 등에서의 어려움을 선배 교사들과 상담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위로를 받았다.
이 상담소는 특히 MZ세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교사 간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초등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교사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초등 교원들이 수업 성찰과 교육과정 운영의 노하우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