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시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40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직원들이 역사,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과정은 ‘역사컬렉터, 수집을 말하다-빛바랜 물건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이탈리아로 떠나는 그랜드 투어’, ‘나의 음악과 융합적 삶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역사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음악과 예술을 통해 융합적인 삶의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이응노미술관 특별전시 관람’은 지역 유명 화가 이응노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인문학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적 시각을 접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과정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 과정은 교육공무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