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6일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 리버럴아츠홀에서 지역 내 각급학교 보건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보건교사들이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처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초빙해 ‘환자의 응급도 분류 및 보건관리자의 역할’, ‘학교환자 분류 및 처치, 학교에서 마주하는 환자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학교 보건실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특징과 상태에 따른 분류 방법을 설명하고, 응급처치 과정에서 보건교사가 담당해야 할 주요 역할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 상황을 사례로 들으며, 학생들의 상태를 빠르게 분류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과 증상으로 방문하는 만큼, 보건교사들의 정확한 평가와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응급상황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건교육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