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북경전매대학교에서 열린 '실렉트 총회(CILECT Congress) 2024'에 참가해 AI 기반의 첨단 영상 교육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CILECT는 전 세계 180개 교육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최대 영상 교육 연합으로, 이번 총회는 <AI와 영화교육>을 주제로 학술 컨퍼런스와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특히 북경전매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영상 산업 적용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룬 자리였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18년부터 실렉트 총회의 정식회원(Full Member)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는 국제교류처 박현아 처장이 대표로 참석해 AI와 영상 산업의 미래를 위한 최신 교육 방법론과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영상대는 방송특성화대학으로서 AI 기술이 영상 제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의하며 첨단 교육 방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AI 기반 시나리오 작성,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습 개인화, AI 활용 몰입형 스토리텔링 등 AI 기술의 영상 교육 내 활용 가능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I가 영상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자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AI 기술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도덕적 책임의 중요성, 창작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현아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국영상대학교가 AI와 창의 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번에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