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월 6일 아산에서 유보통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시군 보육특수시책 필수경비 산출 실무단’의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보육사업에 필요한 필수경비를 산출하고, 도내 시·군별 보육사업 현황과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실무단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도내 보육업무 담당자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5개 시·군청의 보육사업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유보통합 시행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분석할 예정이다.
실무단은 유보통합이 시행되는 2025년 2월까지 운영되며, 각 시·군 보육사업의 필수경비를 산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미 2023년 2월부터 시군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영유아 보육 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유보통합 정책의 실현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양은주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0~5세 영유아들이 차별 없이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보통합 정책을 단계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육비용 산출과 관련한 실질적인 자료를 마련하고,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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