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젠더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인구 밀집 지역인 신관동 일대 신관동 번영3로, 학사길, 매산동길 등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확인했다.
시민참여단은 어두운 원룸촌 골목길과 상가 밀집 구역 등 치안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방범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파악된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공주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에 통보되어 시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 디자인 조성, 안심 CCTV 설치 제안,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안심거울·안심비상벨 설치 및 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선희 시민참여단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젠더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4기는 최근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가치와 활동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이해했으며, 앞으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러한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여성과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