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와 공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2회 전국 윷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2024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윷놀이를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한 공주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이다.
윷놀이 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목표로 하여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윷놀이 보존을 위해 힘써온 전통윷놀이보존회와의 협력으로 기획되었다.
11월 9일은 ‘윷의 날’로 지정되어 축제일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적인 말판윷놀이를 넘어 다양한 공주 지역 특유의 윷놀이 방식이 소개된다.
△진치기 윷놀이 △셈윷놀이 △보리풍년 윷놀이 △윷두기 등 특별한 종목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은 공주의 전통 윷놀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소윷, 콩윷, 밤윷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윷이 전시되며, 윷놀이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공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가능하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윷놀이 축제를 통해 전통 윷놀이가 살아있는 무형유산으로 자리 잡고, 윷놀이 문화를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가 윷놀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역문화 전승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