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시정 참여와 현장 중심의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선발 인원은 총 80명이다.
모집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 31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 △외국인 유학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대학생 1명 △대전시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이다.
이와 같은 세부 분류는 다양한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대전시의 배려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지원자는 1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공정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지원자 중 3배수를 1차로 선발한 후, 가구원 수,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합격자를 12월 16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5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대전시청, 각 사업소, 공사·공단 등 총 21개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며 대전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에게 시정 이해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