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은 11월 5일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주시 송선·동현지구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공주시가 세종시의 행정수도 역할 확대로 인한 인구 유출과 경제적 불리함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송선·동현지구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세종시와 대전으로의 인구 유출과 행정구역 축소로 공주시의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송선·동현지구 개발을 통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공주를 충남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선·동현지구는 세종시의 확장에 따른 상업적 기회와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세종과의 지리적 연계성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송선·동현지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과 공공청사 부지 확보 등을 통해 4차 산업 특화 도시로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의원은 “송선·동현지구를 오송 클러스터처럼 첨단 과학단지로 개발해 바이오 등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또한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공주시도 송선·동현지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지고, 공주뿐만 아니라 충남 전체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송선·동현지구 개발은 공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발전은 충남 전체의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의 제안이 실현된다면 송선·동현지구는 세종시와 연계된 4차 산업 특화 도시로 성장해 공주시와 충남도의 장기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