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첨단산업과 축제도시 이미지 홍보

‘잠들지 않는 대전’ 주제로 첨단산업 우수성과 0시 축제 등 선보여

염철민

2024-11-05 11:57:07

 

 
대전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잠들지 않는 대전’을 주제로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매년 별도로 진행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 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전시는 ‘잠들지 않는 대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대전의 상징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도 홍보해 대전이 심심할 틈 없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세계 최초 해양·기상 위성방송 수신 시스템 △바이오헬스 분야 3세대 디지털 PCR △나노·반도체 분야 광계측 및 광섬유 센서 △국방 분야 다목적 소형 스마트 드론 등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대전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알리고자 한다.

 

한편, 엑스포 개막 첫날인 6일에는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 기업들이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로는 ㈜아림사이언스의 김상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에스엔 송수준 대표이사와 ㈜두시텍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7일 오후에 열리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전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전이 첨단과학, 산업, 그리고 축제의 도시로 전국에 각인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전시는 첨단산업과 문화, 축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향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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