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2025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영재교육원 18곳과 영재학급 20곳을 포함해 총 38개 기관, 137개 학급에서 2,175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수학, 과학, 통합(수학·과학), 예술, 발명, 로봇,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흥미에 맞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선발 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학생이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재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위해 사회통합전형이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별로 모집 인원의 10% 이내에서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이를 통해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원 절차는 학생들이 직접 지원서를 제출한 후, 교사의 추천을 거쳐 선발된다. 이후 12월 7일에는 영재성 검사를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이 이뤄진다. 충남교육청은 이 선발 과정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라 보고, 엄격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공정한 영재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