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도시재생 종합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 지역 10곳을 선정했으며, 공주시는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준공사업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옥룡동 지역의 주거 복지와 거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약 1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거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13개 세부 사업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로 조성된 옥룡어울림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은개골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마을주차장 확보사업으로 지역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지를 보수하여 거주 여건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같은 사업들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거주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특화공간을 조성해, 공주시가 지속적으로 주거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