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1월 4일 세종시 내 크린넷 시설인 5, 12집하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크린넷특위 위원들과 세종시청 소관 부서, 세종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 홍익대 본부장 등 총 26명이 참석해 크린넷 시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별위원회는 현재 1개 또는 2개의 관로로 운영되는 크린넷 집하장 시설을 둘러보며, 각 운영 방식의 장단점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악취 문제와 운영상 드러난 여러 불편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크린넷특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집하장 악취 등 문제 해결 방안 마련 △크린넷 하자 보수를 위한 LH 등 관계 기관의 책임감 있는 대응 △향후 크린넷 관리 방향 설정 등의 대책 마련을 시청 소관 부서에 요청했다.
김현옥 크린넷특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세종시 크린넷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세종시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는 총력을 다해 크린넷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설계와 시공을 맡은 기관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린넷특위는 앞으로 시민, 아파트 입주민, 관계기관과의 토론회를 열어 크린넷 운영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위는 김현옥 위원장을 비롯해 윤지성 부위원장,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