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산흥초등학교는 11월 2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제12회 산흥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흥오케스트라는 2012년 ‘나는 내 꿈의 지휘자’라는 비전 아래 창단된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특색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산흥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악기 6파트와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산흥오케스트라는 매년 교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제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예술박람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학교 밖 활동에 참여해 음악을 통한 감동과 희망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다양한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산흥학생들이 지난 1년여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1부 꿈의마당, 2부 행복마당, 3부 동행마당으로 나누어진 총 20개의 공연 코너로 구성됐다.
1부 꿈의마당은 파트별 연주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2부 행복마당은 파트 연주와 합주가 하나 되는 연주 형태로 구성됐다.
연주곡과 함께 관련 영상을 배경 화면에 보여주어 눈과 귀가 즐겁고 연주곡에 대한 보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양질의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3부 동행마당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깊이 있는 연주로 학부모님과 내빈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각 마당을 여는 무대로 산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훌라후프 율동 공연을, 산흥초등학교 1, 2학년들이 우쿨렐레, 타악합주,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꿈을 펼치는 작은 날갯짓이지만 산흥오케스트라 예비단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산흥초등학교 원정애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산흥초등학교 정기연주회가 산흥교육가족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흥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더욱 품격있는 문화 행사로 발돋움해 산흥학생이 문화·예술 감수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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