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현장점검 실시

15개 유치원 대상 안전 및 운영 상태 점검…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 제공 목표

염철민

2024-11-05 09:13:1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부 관내 사립유치원의 돌봄교실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학년도 하반기 돌봄교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부지역 사립유치원 15곳이 대상이다.

 

점검은 돌봄교실 운영 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 이후 각 유치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돌봄교실에 등록된 원아 수와 담당 인력의 배치 기준 준수 여부, 운영 시간 준수 여부, 원아 하원 시 안전 관리 체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돌봄교실의 기본적인 운영 요건을 충족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개선 지도를 실시하고, 추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해당 유치원의 운영 상태를 개선할 방침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현장 점검과 지도를 통해 2025학년도에도 돌봄교실 운영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유아가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서부 관내에서는 총 58개 사립유치원이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돌봄교실은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도 신청할 경우 이용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유아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돌봄교실의 안전성을 높이고, 유아들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돌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 돌봄교실의 운영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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