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5일 역도 종목을 시작으로 11월 30일 테니스까지 총 26개 종목에 걸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대표선수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에는 대전 지역 203개 학교에서 총 154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하며, 대전 대표선수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 2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평가전을 통해 각 종목의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이들이 내년 5월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목단체와 협력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기간 중 교육청 담당자들이 각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학생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동계 강화훈련을 위해 훈련비와 전지훈련비, 용품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한 경기 운영과 철저한 준비로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전을 계기로 지역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대전의 체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