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고등학교는 11월 1일 총 6,200만원의 장학금을 재학생 62명에게 각 100만원 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재단법인 충남고등학교장학재단에서 지원했다.
충남고등학교장학재단은 매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한 해에 총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76년 총동창회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해 1999년 설립된 장학재단에서 지금까지 재학생에게 지급한 누적 장학금액은 약 13억원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학업 성취를 인정받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청운령 인재육성 장학금’, 학교의 교훈을 상징하는 ‘지덕기 우수 장학금’, ‘교기 장학금’ 부문으로 세분화해, 선생님들의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62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유지민 학생은 “장학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미래에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명기 장학재단이사장은“장학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인격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고 변승환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남고등학교 김희종 교장은 “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가 됐다”며 “충남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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