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푸드테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성장하는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대전의 특색을 반영한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식품, 스마트 농업,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등이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은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향’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김진숙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이 맡아 ‘농촌진흥청 푸드테크 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용표 친인간농업연구소장이 ‘개인 맞춤형 식품과 산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푸드테크의 개인화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종태 충남대학교 교수는 ‘대전시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대전형 푸드테크 육성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종태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맞춤형식이연구단 단장, 홍연아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원지택 롯데벤처스 투자1부문 수석심사역,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이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푸드테크는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인 만큼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푸드테크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