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천안·아산 청년센터 방문…취업·주거·결혼 문제 등 청년 정책 개선 방안 논의

강승일

2024-11-04 16:33:39

 

 
충남도의회, 도내 청년센터 방문해 청년정책 열띤 토론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은 11월 4일 천안 청년센터 ‘불당이음’과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지민규 의원을 비롯해 안종혁, 이용국 의원과 한국청년네트워크 김원필 이사장, 남상연 충남도 청년정책관 등 14명이 참석해 청년 정책과 현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천안 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최진근 센터장은 청년 정책 운영 실태와 정책적 아쉬움에 대해 설명하며, 청년층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는 아산 청년위원회 이승준 위원장이 ‘청년 결혼과 출산 문제’에 대해 발표하며,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웨딩홀 연계 △신혼부부 저리 대출 △저렴한 월세 임대주택 지원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도의 육아휴직 제도와 다자녀 지원정책이 현실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들이 당면한 취업, 주거, 교육, 결혼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연구모임의 핵심 목표”라며,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충남도의회의 연구모임은 정책 분야의 담당자와 전문가,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가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제안과 개선 방안은 향후 충남도 청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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