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안장헌 충남도의원은 11월 3일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사회적경제연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안 의원은 충남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구소멸, 기후위기, 공동체 해체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적경제는 지방정부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방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UN이 2025년을 제2차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한 만큼 국제적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폭 삭감된 사회적경제 예산이 복구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 의원은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 모색’과 ‘라이즈(RISE)를 통한 사회적경제와 대학의 동반 성장’ 포럼에서 토론자와 좌장으로 참여했다.
그는 충남의 사회적경제 성장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며, 사회적경제와 지역 대학이 연계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안 의원은 오는 제356회 충청남도의회에서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12월 중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남도는 사회적경제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장헌 의원은 “사회적경제기금 확대는 충남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 기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통해 사회적경제기금의 확대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며, 충남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