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한글 점자의 날’ 기념행사 참석

한글 점자 보존과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 위해 정책 지원 약속

염철민

2024-11-04 16:01:27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손끝으로 읽는 한글 훈맹정음 더 널리 사용되길”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1월 4일 한밭도서관에서 열린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문화 향유를 돕는 한글 점자의 가치를 강조하며, “한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교육과 문화의 문을 열어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밝혔다.

 

황 부의장은 한글 점자가 제공하는 자유로운 교육 기회와 문화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글 점자의 사용 권리를 보장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대전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기념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한글 점자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기리고,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권리 향상과 정보 접근성 확대에 대한 관심을 나누었다.


행사는 점자 교육에 대한 시연, 점자 관련 작품 전시, 시각장애인용 도서 및 보조기기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점자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권리 증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글 점자 보존과 활용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황 부의장의 발언은 지역 차원에서 한글 점자와 시각장애인 지원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전시의회가 이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다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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