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11월 4일 황경아 의원 주재로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생 체형불균형 예방 및 관리 지원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시 학생들의 체형불균형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형불균형 예방과 조기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김창수 상무는 ‘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청소년기의 불균형 체형 문제는 미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특히 올바른 자세 교육과 균형 잡힌 운동 습관 형성, 스마트 기기 사용 제한,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 관리의 중요성을 제안하며, 개인 맞춤형 운동 계획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체형 관리의 지속적 효과를 위해 정기적인 재검사와 생활 습관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는 서두원, 정하준, 윤문희, 김희정, 양하영 등 체형관리 전문가와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 체형불균형 문제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교육 강화와 체형 관리 지원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황경아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전시 학생들의 체형불균형 실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관리 방안을 대전시교육청의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의 체형불균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불균형 체형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조기 발견을 통해 체형 불균형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체형 불균형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성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인식시키며, 지역 교육계에 학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은 대전시교육청의 학생 건강 관리 정책에 반영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형불균형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