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의

도민 제보 증가로 심도 있는 감사 기대…소상공인 보호 등 다양한 현안 논의

강승일

2024-11-04 15:38:50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42일간 제356회 정례회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본예산안,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충남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인 감사와 예산 심의가 포함된 바쁜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도 및 교육청,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며 71건의 제보가 접수되어 전년 대비 약 490% 증가했으며, 도민 제보가 늘어난 만큼 감사의 심도와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사무감사가 종료된 이후, 26일과 27일에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이어지며, 28일부터는 2025년도 도 및 교육청 본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12월 16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들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정례회의 개회일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11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도 및 교육청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 법적·제도적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건의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도정과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도민들의 제보와 관심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개선점을 검토하여 충남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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