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한 소통의 장…내년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기대

강승일

2024-11-04 15:34:07

 

 
미래 위한 사회적경제 성장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와 함께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탄소중립과 빈곤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도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혁신타운 조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행사장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표창패가 수여되었으며, 이어서 진행된 포럼과 세미나, 콘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충남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장 일원에는 50여 개의 홍보관이 설치되어 사회적경제 기업과 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체험·판매 행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아울러 아산시의 라이브커머스 전용 차량을 활용해 충남 대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었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남도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친환경 놀이터를 마련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이제 경제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고 확산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부지사는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의 협력과 성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사회적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여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사회적경제가 가진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하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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